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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are interested in filling in the bowl, but the emptiness of bowl has potentiality and value to fill in all. The margin takes a roll as a path to communicate with infinite space instead of simply empty space.”
“사람들은 그릇을 가득 채우는 데에만 관심이 있지만, 사실 그릇은 비어 있을 때야말로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잠재력과 가치를 가지는 것이다. 여백은 단순히 빈 공간이 아니라 무한한 공간과 소통하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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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are interested in filling in the bowl, but the emptiness of bowl has potentiality and value to fill in all. The margin takes a roll as a path to communicate with infinite space instead of simply empty space.”
“사람들은 그릇을 가득 채우는 데에만 관심이 있지만, 사실 그릇은 비어 있을 때야말로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잠재력과 가치를 가지는 것이다. 여백은 단순히 빈 공간이 아니라 무한한 공간과 소통하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한다. ”
Mok-Jeong has tried to express his own color with simple and limitless touch. The touch of brush with short and cut and black ink with the end of brush like fragments sometimes are bold and rough but painting of landscape after this process is surprisingly quiet and clean.
목정은 단순화하고 거침 없는 터치로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짧게 끊어 치는 붓끝의 터치나 붓끝으로 튀어 오르는 파편 같은 먹물은 때론 대담하고 거칠지만 그렇게 탄생한 한 폭의 산수는 놀랍게도 조용하고 담백하다.
Mok-Jeong has tried to express his own color with simple and limitless touch. The touch of brush with short and cut and black ink with the end of brush like fragments sometimes are bold and rough but painting of landscape after this process is surprisingly quiet and clean.
목정은 단순화하고 거침 없는 터치로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짧게 끊어 치는 붓끝의 터치나 붓끝으로 튀어 오르는 파편 같은 먹물은 때론 대담하고 거칠지만 그렇게 탄생한 한 폭의 산수는 놀랍게도 조용하고 담백하다.
“The Margin is not the conventional emptiness remained but the most active expression as a cluster of will of authors. The margin, therefore, is the imagined space beyond those formulated drawings to the limitless space and the imagination itself, in this sense, is one of the greatest gifts from God.”
“여백은 상투적으로 남겨 놓는 빈 공간이 아니라 작가의 의지로 설정된 가장 적극적인 의미의 표현체이다. 그래서 여백은 정형화되어 화폭에 표현된 사물 너머의 무한한 공간을 끌어당기는 상상의 공간이며, 상상력이야 말로 신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 중 하나이다.”
- 작가노트中 -
“The Margin is not the conventional emptiness remained but the most active expression as a cluster of will of authors. The margin, therefore, is the imagined space beyond those formulated drawings to the limitless space and the imagination itself, in this sense, is one of the greatest gifts from God.”
“여백은 상투적으로 남겨 놓는 빈 공간이 아니라 작가의 의지로 설정된
가장 적극적인 의미의 표현체이다. 그래서 여백은 정형화되어 화폭에 표현된 사물
너머의 무한한 공간을 끌어당기는 상상의 공간이며, 상상력이야 말로
신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 중 하나이다.”
- 작가노트中 -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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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걸 전 생성의 결 <시간을 담은 빛 > 2023.12. 23 ~ 2024. 3 . 29 오전 10시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제 1,2,3 전시실 (음악당
방의걸은 끊임없는 사유를 통해 삶과 자연의 모습을 함축적인 모습으로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그러나 그가 표현하려고 노력한 것은 단순한 존재 자체가 아니라, 서로 다른 존재들이 만나 새로운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탄생하는 지점입니다. 그래서 그의 그림은 정지해 있는 모습이 아닌 끊임없이 서로 주고 받으면서 변해가는 삶과 자연의 여정이자, 창조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한마디로 단순화하거나 특정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아름다움과 깊이가 있으며,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롭고 현대적인 표현이 그 안에 생동하고 있습니다. 그런 자유롭고 현대적인 표현은 작가의 사유를 예술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간절함에서 출발하며, 그런 간절함은 보는 이에게 한없는 자유로움과 평안함을 선물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맞이’ , ‘비’ , ‘여명’ 등 그 동안 방의걸이 보여줬던 핵심 연작이 치열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개월동안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개인전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의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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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 05.29] 방의걸 화백 '시공의 결'전 / 갤러리 S2A
[2023.05.18 - 05.29] 방의걸 화백 '시공의 결'전 / 갤러리 S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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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디스트릭트(d'strict) 미디어아트 아르떼 뮤지엄전
수묵화가 목정 방의걸화백의 '시간을 담은 빛'이 아르떼뮤지엄 제주에서 22일부터 전시